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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rn Down

Burn Down

i11e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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歌詞

작사:일레븐(i11evn) 작곡:일레븐(i11evn)、TK 넌 또 나를 째려봐 뭔가 맘에 안드는듯 그럴때마다 생긴 뒤돌아 눈 감는 버릇 신경쓰고 싶지 않아 잠을 청하지만 뒤로 느껴지는 니 시선이 날 떠나지않아 짜증이 튀어올라 벌떡 일어나 소리를 버럭 질러 더 놀라지도 않는 넌 어이없단 표정을 짓고 이내 애꿎은 담배만 피워 감정을 키워 그리곤 주체할 수 없는지 그만 눈물을 흘려 대체 왜우는데 넌 항상 이기적이니 왜그렇게 그럼 넌 돌아서겠지 날 혼자 방안에 세워둔 채 널 붙잡아 가지말라며 널 와락 껴안아 날 벗어나지마 니 자린 여긴데 익숙해진 스킨쉽 거칠게도 급한 불을 꺼 답이 없는 너와 내 관계의 물음표 이젠 다 죽은 표현 너를 사랑한다 무미건조한 사막속에 미운 정이란 불씨만 남아 뜨겁게 burn down 무너져만 가지만 니가 없이 난 그냥 죽은거니까 하얗게 burn down 우린 이 순간조차 아프다는걸 서로 알고 있지만 끝없이 Burn Down 너도 실망하고 있겠지 요즘에 우린 배려가 없어 서로 각자 자기 중심 뿐인 얘기들 그걸 또 귓등으로 듣고 소모적인 독설로 깊은 상처를 입혀 할퀴고 물어뜯고 부풀어오르는 욕정에 또 쉽게 몸을 섞어 동물적 본능적 움직임 속 애정은 없어 너도 마찬가질까 우리 사이에 대해서 예전엔 노력했는데 우리 차이에 대해서 불을 지펴 넌 지친다며 울음을 터뜨리지만 그럼 난 이긴듯한 쾌감마저 느껴지니까 변했나봐 뭐 그리 대단한거라고 자존심이란 놈땜에 무너진 너에대한 약속 뗄레야 뗄수 없이 연결된 끈을 붙잡고, 지저분하게도 질질 끌어가는 매 순간속 에조차 우린 길들여진 걸까 작게 남은 불씨마저 끈질기게 지펴가 때론 널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로 미워 이것마저 사랑일까 아름다웠던 기억 사이로 스쳐지나가는 너와 내 결말 한편의 스릴러같은 영화 다 끝난걸까 이 지옥같은 반복에도 너무 적응되버려서 이젠 생각조차 할 수 없어 너와의 결별 점점 타락하는가봐 우리 둘 다 끝없는 애증속에서 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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