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좋을지 뭐라 말해야할지
생각이 안 나서 그냥 숨만 쉬었어
넌 이미 달라져있고 난 그걸 막을 수 없고
그러니 우리 그냥 간단하게 하자
잘 지내라는 말 고마웠다는 인사
하나도 하지마 그럼 진짜 같잖아
내일 또 만날 것처럼 늘 그래왔던 것처럼
길 건너까지만 바래다주면 돼
눈물 한 방울도 정말 보이기 싫은걸
헤어짐은 짧은 영화처럼 간단하게
내 이름 부르지마
다시 돌아보지도 마
맘 약해지면 정말 여기 주저앉아
펑펑 울지도 몰라
미안하다는 말 행복 하라는 인사
하나도 하지마 그냥 말뿐이잖아
이렇게 보내고 나면 지금 돌아서고 나면
아무 상관없이 살아갈 거잖아
쉬운 한마디도 우리 하지 말기로해
헤어짐은 짧은 노래처럼 간단하게
아파도 안 아픈척 그래 그렇게 끝내자
맘 약해지면 정말 보여주기 싫은 날 보일지도 몰라
다 지난 거잖아 끝난거잖아
니 맘속에 이제 난 없잖아
너 없이 안된다 해도 붙잡아 봐도
헤어짐은 이렇게 간단한 일이잖아
눈물 한 방울도 정말 보이기 싫은걸
헤어짐은 짧은 영화처럼 간단하게
내 이름 부르지마 다시 돌아보지도 마
맘 약해지면 정말 여기 주저앉아 펑펑 울지도 몰라
쉬운 한마디도 우리 하지말기로해
헤어짐은 짧은 노래처럼 간단하게
아파도 안 아픈척 그래 그렇게 끝내자
맘 약해지면 정말 보여주기 싫은 날 보일지도 몰라
정말 여기 주저앉아 펑펑 울지도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