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주한 눈망울 아래로 흐르는 별
아련한 달빛 아래 노래 슬픈 두 그림자
그 날 우린 과연 무얼 위해 그리 멀어져 간것일까
이기심과 자존심이 엉켜 애써 외면한건 아닐까
결국 너와 난 운명이라는 것을
긴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향하는 길처럼
무서운 꿈을 깨고 엄마를 찾는 아이처럼
난 너에게 되돌아간다 난 너를 향해 달려간다
바람에 맘을 실어 다시 널 부른다
폭풍같은 사랑에 때론 휘청대고 넘어져
위태로운 사랑에 겁이 나도록 힘겨워도
우린 결국 함께 여야해 우린 다시 시작해야해
다시는 너 혼자서 외로워 않도록
내가 지켜 줄께
그 날의 계절을 느끼며 멈춰 있어
시간에 잠긴 어둠속에 얼어 붙은 채로
단 한번의 바래진 장면도 기억에서 떼내지 못 해
단 한 줌의 초라한 추억도 모두 날려버리지 못 해
단 한 순간도 잊어 본적 없기에
긴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향하는 길처럼
무서운 꿈을 깨고 엄마를 찾는 아이처럼
난 너에게 되돌아간다 난 너를 향해 달려간다
바람에 맘을 실어 다시 널 부른다
폭풍같은 사랑에 때론 휘청대고 넘어져
위태로운 사랑에 겁이 나도록 힘겨워도
우린 결국 함께 여야해 우린 다시 시작해야해
다시는 너 혼자서 슬퍼하지 않게
내가 지켜 줄께
언제나 내 삶속에(삶의 모든 순간속에)
어디든 니가 있어(내 사랑이여)
가려하지 않아도 나도 모르게 향하는 걸
떠올리지 않아도 어느새 맴도는 그 이름
이 삶에 그 어디에서도 넌 나의 삶에 늘 공존해
다시는 어리석게 놓지 않을테니
내 곁에 머물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