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아니 뭔가 이상한 일이야 혹시 병일지 몰라
온 몸에 힘 쭉 빠진 채 가누지 못해
이 못된 증상 너를 만난 후에 생겼어 까만 밤 나 홀로 남아
(네 생각 가득 찬 내 방에)
아무 것도 못하고 널 그리며 종일 아파
의밀 알 수 없는 무관심한 네 표정 숨이 숨이 숨이 멈춰
*차가운 눈빛에 패인 내 심장 중심 깊숙이 베인 채
이 상처를 못 고치면 죽어버릴지 당장 미쳐버릴지 어찌될지 모르겠어
날 휘감은 너란 병이 깊어 갈수록 더 지쳐 약은 너밖에 없어
갖지 못하면 죽어버릴지 당장 미쳐버릴지 어찌될지 모르겠어 약은 너밖에 없어
못 살 거야 나 널 놓치면
네 이름에 가시가 돋혀 있는 것만 같아 듣게되면
가슴이 찌릿 저려오지 장미의 가실 삼킨 듯
깊숙이 찔린 나의 맘 찔린 내 맘 파랗게 멍든 내 가슴에
(손 뻗어 꼭 감싸주고)
한번 기회를 주는 척 다가왔다 멀어지는
네 모습에 인형처럼 끌려 다녀도 네 앞에선 숨이 숨이 숨이 멈춰
*Repeat
겉잡을 수 없는 열병 진정 시킬 수 없어 터질 듯 널 향하는 심장소리 들려
사막처럼 난 말라 버렸잖아 난 너란 단비가 내리길
*Repeat
못 살 거야 나 널 놓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