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remember
when you walked through that door
sat down on that chair
the times we shared
but you aren't here
네가 앉아 있던 그 하얀 의자만이
네 향기를 기억하고
네가 떠난 후로 차가운 정적만이
널 기다리고 있는 작은 카페
습관이 된 ice coffee
espresso double shot
눈을 감아 조심스레 한 모금만
흘러오는 즐겨듣던 음악
심장이 점점 빠르게 뛰어 온다
처음 널 만난 설레이던
떨림을 회상해
caffeine 힘을 빌려
꼭 챙기던 그녀의 설탕 syrup
이젠 이 끈적함이 난 싫어
please don't leave me alone
난 어떡하라고
모두가 잠든 밤
왜 날 혼자 두려고
tell me the truth
어제와 다른 오늘 늦었다고
약속했던 서로 나누던 말들 다 거짓이라고
don't make me fool
네가 앉아 있던
그 하얀 의자만이
네 향기를 기억하고
네가 떠난 후로
차가운 정적만이
널 기다리고 있는
작은 카페
you don't need me anymore
그 말은 말아줘
그댄 지금 내가 싫단 듯 자신을 속이고
낡은 저 책상 위에 새겨놓은
우리 둘 이름까지도
기억 속에 추억속에 그냥 묻어둔 채로
oh my god
묻어둔대도 그게 잘 안돼
날 찾아오는 건 공황 상태
불안정한 심리 속에 방황해
쓸쓸히 혼자 불 꺼진 방 안에
널 그리며 추억하는 불행한 화가
유일한 명작이 된 비극적인 우리 사랑
아직도 내 마음은 너로 가득한 화랑
너 떠난 서울은 황량한 사막
네가 앉아 있던 그 하얀 의자만이
네 향기를 기억하고
네가 떠난 후로 차가운 정적만이
널 기다리고 있는 작은 카페
너 외로워 할때면 언제든
널 기다리고 있는
너 그리워 보고 싶은 날이면
널 부르고 있는
내가 타주던 커피와 접어 둔 책갈피와
그대만의 하얀 집 위로 흐르는 비
baby-
네가 앉아 있던 그 하얀 의자만이
네 향기를 기억하고
네가 떠난 후로 차가운 정적만이
널 기다리고 있는 작은 카페
(너 외로워 할때면 언제든 널)
네가 앉아 있던 그 하얀 의자만이
네 향기를 기억하고
(너 그리워 보고 싶은 날이면 널)
네가 떠난 후로 차가운 정적만이
(내가 타주던 커피와)
그대만의 하얀 집 위로 흐르는 비
ba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