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 수 없나봐
오늘도 네 사진을 봤어
사랑이 끝난 게
벌써 몇 개월 전 일인데
어쩔 수 없나봐
오늘도 네 생각을 했어
대답 없는 네 사진
마지막 대화를 읽어
언제쯤일까
너를 자유롭게 해줄 날
그 때 쯤에는 좋아했던 것
다시 꺼내볼 수 있을까
언제쯤일까
네가 편하게 기억될 날
그 때 쯤엔 난 정말
너 없이 행복해질까
그게 언제일까
우리 살면서 가능할까
우리는 어디쯤부터
무엇이 잘못된 걸까
언제쯤일까
나를 자유롭게 해줄 날
그 때 쯤에는 좋아했던 것
다시 꺼내볼 수 있을까
언제쯤일까
네가 편하게 기억될 날
그 때 쯤엔 난 정말
너 없이 행복해질까
우린 만나지 말아야 했을까
처음부터 몹쓸 인연일까
시간을 다시 되돌릴 수만 있다면
그 때 널 지나치고 싶은데
언제쯤일까
너를 다시 만나게 될 날
어쩌면 그건 다음 생일까
그때는 우리 행복할까
그럴 수 있을까
워어어어어 우우우우우우
그 때 우리는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