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詞:이찬혁
作曲:이찬혁
고래야 적어도 바다는 네가 가졌으면 좋겠어
고래야 헤엄하던 대로 계속 헤엄했으면 좋겠어
부러워 난 고래야 네가
아마도 다들 그럴 거야
아마도 다들 그래서
바다를 빼앗으려는지 몰라
오 거대한 너의 그림자를 동경해
이 넓은 바다를 누비는 너의 여유
고래야 적어도 바다는 네가 가졌으면 좋겠어
고래야 마른하늘 위로 물을 뿌려줬으면 좋겠어
두려워 마 굉음 소리가 아무리 크다 한들 해도
천둥에 미치지는 못하니까
오 거대한 너의 그림자를 동경해
이 넓은 바다를 누비는 너의 여유
하늘의 거울 바다 땅의 세숫대야 바다
이슬의 고향 바다 고래의 집 바다
기억의 저편 바다 어머니의 눈물 바다
지구의 호흡 바다 고래의 심장
오 거대한 너의 그림자를 동경해
이 넓은 바다를 누비는 너의 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