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까지만 너와 같은 마음이야
이유를 찾지 마 우리 마음만 축나니까
누구 탓이든지 할 건 없어
인연이란 덫 끝에 멈춰 서있어
노랫말에 그려진 바랜 약속도
펜촉에 담긴 진한 사연들도
이젠 흐린 가을 속 낙엽들의 말로(末路)
남겨 둬야 해 그런 기억 안고
행복 해야 해 이제 더 더 더
넌지시 멈춰 다시 돌아봐도
미련이란 얼룩은 아니게끔
(웃어줘 너의 얼굴은)
그저 그렇게
나를 스쳐 지나가 줘
No thanks
내 걱정은 하지 말고
너는 아무 말도 말아줘
내가 아물지가 않아도
Oh i just bless you
Oh i just bless you
Goodbye my dear
아무렇지 않아 I'm getting sober
and I'm still here 우리란 말보다는 너가 어울려
너가 좋아하는 걸 좋아하는 거야 난
너가 싫어하는 건 싫어하는 거야 난
Your choice is the best
마찬가지야 나도
I can let you go
널 이해하려고 해
억지 사랑은
너가 싫어하니깐
넌 흐르는 눈물 닦고
천천히 걸어가 뒤돌지 말고
걱정 마 나는 너가 밉지 않아
그저 그렇게
나를 스쳐 지나가 줘
No thanks
내 걱정은 하지 말고
너는 아무 말도 말아줘
내가 아물지가 않아도
Oh i just bless you
Oh i just bless you
나른한 아침 햇살이 닿은 뒤에
여남은 기억들이 보다 더 멋진 색감을 담길
가벼운 발걸음이 추억에 잠겨 더디지 않길
바랄게 하루빨리 yeah eh yeah eh ye
미소만 가득하길 너의 내일에 yeah eh eh eh
i know we can't stop missing
보고 싶겠지
옆을 스친 내 모든 인연을 통틀어 돌이켜봐도
이건 내 진심
머리를 흩트려놓은
이 가을바람처럼
넌 내 맘을 헝클어놨지
더 멋지게 널 놓아줄게
뒤돌아볼 순 있어도
i won't want you back
시큰하네 가슴 한켠
눈물은 다시 삼켜
네 앞에서만큼은 웃어줄게
그저 그렇게
나를 스쳐 지나가 줘
No thanks
내 걱정은 하지 말고
너는 아무 말도 말아줘
내가 아물지가 않아도
Oh i just bless you
Oh i just bless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