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히 즐겼겠지만
내 맘은 가볍진 않아
알았어야 했어 처음 본 순간 널
서롤 원하지만 무겐 다르단 걸
내가 원했던 건 사랑이였지만
니가 바랬던 건 아닌 거 같아서
아닌 척 하지만 사실 아퍼
어떻게든 버티지만
알잖아 널 위해선 나
내 삶도 아깝지않아
기다려
십년이 가도 그게 너라면 언제라도
난 널 선택할 테니까
보고 싶었지 너랑 같이
하고 싶었지 너랑 갈이
꿈을 키웠지 우린 아직
이 말을 남기면서 떠나가니
황량해진 거리에서
홀로 거릴 걷네 맘은 허해
술잔을 비워 쓰고 꽤나 독해
어쩌다가 그런 너를 욕해
그런데도 나는 또
기다릴게 아직도
알아 네가 나쁜걸
누구보다 다른 거
이미 맹세했어 신께도
변치 않을게 나의 태도
이 노랜 그러니까 나의 회고
이 노랜 그러니까 나의
알잖아 널 위해선 나
내 삶도 아깝지않아
기다려
십년이 가도 그게 너라면 언제라도
난 널 선택할 테니까
다음생이라도 내 앞에 다시 나타나줘
기다릴 테니까
세월이 지나고 우린 다른 모습이 되도
넌 내 삶이니까
알잖아 널 위해선 나
내 삶도 아깝지않아
기다려
십년이 가도 그게 너라면 언제라도
난 널 선택할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