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하지 않아 이젠
하고싶지 않아 이젠
필요없는 대화들이 넘쳐
사소했던 실수들이 커져
굳이 우린 나아가려 했어
보지 않으려고 노력했어
외면하던 현실을 봐
서로에게 떠넘기려 한
거짓말을 꺼내보려 하네
거칠어진 상처들이 생겨나네
흉터로 변해가
그래 오래전에 난
준비했어 오늘 밤
다짐했어 오늘 밤
깊게 찔러 나의 몸에
이별이란 거
돌아 보지 않게
미련 없이 나를 더
고통 없이 보내줘 너는
아름답게 보내줘 너는
슬퍼하지 말아줘 오늘
우린 끝나버렸어 오늘
박혀버린 너의 Sword
차가워진 나의 Blood
박혀버린 너의 Sword
차가워진 나의 Blood
그냥 흘리게 놔둬
어차피 남이니까 no more
이젠 주워담을 수 없는걸 알듯
너만 나를 떠나주면
식어가겠지 피의 온도가
빨갛던 사랑도 검게 되어가
그렇게 니가 희미해져가
그렇게 우린 남이 되어가
잠시동안 아파하겠지만
굳으면 아물겠지 상처가
그렇게 니가 희미해져가
그렇게 우린 남이 되어가
깊게 찔러 나의 몸에
이별이란 거
돌아 보지 않게
미련 없이 나를 더
고통 없이 보내줘 너는
아름답게 보내줘 너는
슬퍼하지 말아줘 오늘
우린 끝나버렸어 오늘
박혀버린 너의 Sword
차가워진 나의 Blood
박혀버린 너의 Sword
차가워진 나의 Bl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