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린 서울숲에
서롤 자꾸 마주 보네요
의미 모를 미소 띄우고
필터 없는 화면 위에
우리 둘을 담았지
온기를 전할게
필름안을 새로
갈이 끼워내고
운치 있는 배경 뒤로
한 채 너만을 난
필름안을 새로
가득 채워 빼곡히
오랜 시간 동안
너를 기억할게
Lady
날 바라봐줘
추억 안에서 설레게
Baby
날 꽉 안아줘
이 손을 놓지 않을게
스르르 '잠깐'
스르르 '찰깍'
스르르
어떤 배경도 너에겐
부족할거 같아서 yeah
Sorry 너무 줌업했네 yeah
너와날 여기에 새겨
자그마한 네모속에 영원히
필름은 한가득히
준비해뒀으니까
보여줘 그저 넌 많은 모습을
필름으론 충분히
널 담을 순 없겠지만
영원히 널 기억할게
Lady
날 바라봐줘
추억 안에서 설레게
Baby
날 꽉 안아줘
이 손을 놓지 않을게
스르르 '잠깐'
스르르 '찰깍'
스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