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Kim Seung Jun/LEE DAE HWI/On The Road
너의 눈에 내가 보여서
마주보다 눈물이 났어
얼마나 아플지 느껴져서
하루 끝에 무거운 짐도
내려놓지 못하는 그대를 볼 때면
괜히 내가 보여서
울어도 괜찮은 걸요 나의 손을 잡아봐요
그대에게 힘이 될지 모르지만
너의 눈에 내가 보여서
마주보다 눈물이 났어
얼마나 힘들었을지 어렴풋이 알 듯해서
그냥 안아주고 싶었어
감히 내가 알 수 없겠지만
너와 함께 그냥 있고 싶었어 oh
괜히 내가 작게 느껴지는 날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그런 날들의 연속에
사라져버리고 싶을 때 그럴 때
현실에 부딪혀 피멍이 들고
사람들의 말에 상처가 나서
더 이상 움직일 수조차 없는걸
구해줘
울어도 괜찮은 걸요 나의 손을 잡아봐요
그대에게 힘이 될지 모르지만
너의 눈에 내가 보여서
마주보다 눈물이 났어
얼마나 힘들었을지 어렴풋이 알 듯해서
그냥 안아주고 싶었어
감히 내가 알 수 없겠지만
너와 함께 그냥 있고 싶었어 oh
힘든 하루 끝에 네가
내게 기대 쉴 수 있게
내 어깨를 내어 줄게
언제든 찾아와서 네가 쉴 수 있게
다들 버티라고 하는 말이 이해 가지만
버티는 것조차 버겁다는 걸 알아
너의 눈에 내가 보여서
마주보다 눈물이 났어
얼마나 힘들었을지 어렴풋이 알 듯해서
그냥 안아주고 싶었어
감히 내가 알 수 없겠지만
너와 함께 그냥 있고 싶었어 oh
네 눈 속에 담긴 말들이
오히려 내게 위로가 돼
얼마나 힘들었었니 하며 나를 바라보면
그냥 안기고만 싶었어
얼굴을 파묻은 채로 계속
참아왔던 눈물을 다 쏟았어 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