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rn out 생각이 없어 난
암것도 하기 싫어 세상 밖은 다 twilight
추워 난 이 추악한
도시 밖은 더러워 내 생각은 sold out
어디로 가야 할까 난
저 미로 속의 더러운 난 burn out
아파하는 내가 불쌍해 보이나요
근데 난 왜 내 자신이 불쌍한지 모르나요
내가 발악을 하고 아무리 간절하다고 해도
돈이 아니면 다 소용없죠
돌아보니 '돈' 이란 게 아무 의미 없어지게
나를 틀어막고 유일한 관계도
다 정리하게 했지 Go away
씁쓸해도 아파지게 마이크 앞에 피 터지게
쉬운 길이 아니었단 걸 알아도
더 이상은 못 견디네
이 예술이란 게 행복이 아닌 게
현실이란 건 나도 알아 그만 좀 말해
날 믿어주던 걘 내게 칼 꽂은 뒤에
잘 먹고 잘 살길 바래 with the fuckin' your day
아이처럼 아무런 생각이 없었던
어른이 된 난 커서 벌써 앨범을 냈어
근데도 바뀌지 않는 걸 깨달았어도
곧 몇 년 뒤엔 대중들이 알아 내가 Next up
Burn out 생각이 없어 난
암것도 하기 싫어 세상 밖은 다 twilight
추워 난 이 추악한
도시 밖은 더러워 내 생각은 sold out
어디로 가야 할까 난
저 미로 속의 더러운 난 burn out
맞아 이 세상은 더러워 진심이기 어려워
뒤통수 맞아 서러워 환멸이나 역겨워
근데 나 역시 어렸어 똥꼬를 빨아 벌었어
드러운 꼴 겪었어 남의 돈 따 먹었어
왜 사냐고 물으면 주님이라 답하지
길어봐야 100년 쾌락으론 안 살지
넓은 집 좋은 차 좋은 옷 좋은 밥
좋은 약 유명세 여자들 쫓는 밤
지구 반대편에선 애들이 굶어죽어
이 악물고 모른척하고 술 퍼 슬퍼
누구 덕분에 이 생명을 얻었나
누구 덕분에 이 삶을 걸었나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아는 척들
어차피 허무하니 즐기다 가자는 것들
그래서 공허함이 채워졌니 nah
다들 알고 있을 거야 텅 빈 밤
Burn out 생각이 없어 난
암것도 하기 싫어 세상 밖은 다 twilight
추워 난 이 추악한
도시 밖은 더러워 내 생각은 sold out
어디로 가야 할까 난
저 미로 속의 더러운 난 burn out
난 래퍼가 되고 싶던 게 아니라
랩하는 게 소원이었어
혹시 누군 간 내 이야기를
들어주지는 않을까 싶어서
누구나 한 명 정도는 있는
친구 조차도 없었던
씨발 그때 그 찐따 새끼가
지금 한국 Hip Hop의 정점
꼭 좆밥들일수록
센 척 좆 빠져
Like, Incredible and Keith ape
용서하고 도와줬더니만
바로 약으로 맛 간 벌레들끼리 내 사람들 욕하고
자수한 나보고 snitch 라고?
돼지 목도 못 딸 병신들
영화랑 현실 구분 못하죠
Who's the real, Who's the snitch,
King Bully From the real street
지하방 이빨 갈며 버텼지
민짜 때 산전수전 겪었지
악마도 약도 날 못 꺾어 Bitch
음악 하나 때문에 식구 버렸지
Hip Hop에다 목숨 걸었지만
전 회사는 2억 떼 먹었지
정산 한 번 받은 적 없네
견제는 그저
just combat it's ain't warfare
왜 죽은척해? 근데
밑 바닥으로 도망쳐도
바닥을 밟고 올라올 걸 알아 난
숨 쉬는 것도 두려운 삶이 어떤 건지
너도 똑같이 살아봐
Uh, 기분이 어때 씹새꺄.
첫 공황 겪고 나니 너도 약부터 찾네 등신새꺄
가져 내 Xanax, Depas, Ativan, Flunitrazepams
마지막 선물은 Fentanyl path 100짜리 10장
버텨봐 몸도 마음도
타들어가는 Burn Out
때 묻은 석탄으로 변했던
내 고통들은 이제 Bust Down
2008년부터 2022년
피눈물 흘리며 걸어온 결과
비정상인 사고방식으로 올랐네 정상
So Get da fuck 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