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은 파도처럼 밀려와
네 말은 폭풍처럼 불어와
네 표정 얼음처럼 날카로워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해
이제 아니라는데 난 뭘 원해
근데 나 왜 이러는지
보낼 이유가 없지만
Bye bye bye bye
안될 이유도 없지만
Ah ah bye bye bye bye
사람은 원래 변해간다죠 변해간다죠
사랑은 내게 이른 걸지도 이른 걸지도
미련은 이제 고이 접어서 바람 태워 날려보낼게
안될 이유가 없지만
Bye bye bye bye bye
내 모든 이유가 너였으니까
Bye bye bye bye bye
너란 이유가 없어 넌 이제 bye bye
Bye bye
니가 찾던 그 사랑은 아마 그 사람이 내가 아닐지도 몰라
분명히 너에게 나를 떠나갈 이유 없다는걸 알아 너 가면 안돼
전에 말했잖아 나는 이기적이라고
그런 나를 위해서 제발 이러진 말아줘
무참히 비수가 되어 꽂힌 말들을
내가 잡았던 너의 손으로 다시 뽑아줘
가슴 깊이새긴 말이 목까지
차 올라서 더 더욱 너에게 말을 못하지
무거운 발걸음 사뿐히 니가 있는 곳으로
한발짝 옮겨 안기고 싶어 너의 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