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둔 새벽 별이 밝힌 길을 따라서
밤을 따라서 걸어가
시간을 잠군 열쇠 열어보지도 않고
밀어버린 기억들을 따라서
그때를 찾아서 걸어가
선명했던 그 별은 어느새 사라지고
길을 잃어버린 길 위에서 난
왜 그렇게 아파했어 그렇게
혼자 외롭게 이겨내려 그렇게 그렇게
지금 여기 있는데
나조차도 모르는 그곳으로
그곳으로 계속해 걸어가 걸어가네
왜 그렇게 아파했어 그렇게
혼자 외롭게 이겨내려 그렇게 그렇게
우린 여기 있는데
어둔 새벽 별이 밝힌 길을 따라서
밤을 따라서 걸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