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曲
Park Seulgi/Bae Min Su/Ashley Alisha/Le'mon
자꾸 멋대로야 나는 왠지 마음이란 게 참 어려워
걷잡을 수 없는 이 테두릴 오늘도 한참을 맴돌곤 해
잠깐 비가 온 뒤 고인 웅덩이 이 수면 위에 담긴 네 모습이
눈뜨면 몇 배씩 호수보다 점점 커져가다
바다가 돼
마음이란 바다 저기 끝이 난 아득해
널 바라보다 나도 모르게 어느새 깜짝
발이 닿지 않아 겁이 나지만 처음 느껴보는 떨림이야
손을 저으면 네가 느껴져
자꾸 네 생각이 떠올라버려 하루에도 몇 번씩
투명했던 여기 널 한 방울 톡 떨어트렸을 뿐인데
순식간에 번져 버렸고 전부 너야
혼자서 또 어디까지 흘러온 걸까 돌아갈 방향도 모르는데
네가 너무 많이 좋은 나머지 뭘 어떡해야 할지도 모르지
널 보면 내 맘이 호수보다 점점 커져가다 바다가 돼
마음이란 바다 저기 끝이 난 아득해
널 바라보다 나도 모르게 어느새 깜짝
발이 닿지 않아 겁이 나지만 처음 느껴보는 떨림이야
손을 저으면 네가 느껴져
가만히 눈 감으면 빨라진 심장만 들릴 뿐
이제부턴 맘껏 나아가볼 거야
너의 마음과 만날 때까지 난
이 마음이란 바다 저기 끝이 난 아득해
널 바라보다 나도 모르게 어느새 깜짝
발이 닿지 않아 겁이 나지만 처음 느껴보는 떨림이야
손을 저으면 네가 느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