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풀잎처럼 스쳐간 바람처럼 늘 말라버린 나
너와의 시간이 남긴건 익숙한 너의 향기뿐
이제는 내게 남은 기억 모두 버리고 날 찾고 싶어
이젠 너를 추억하는 것도 유치한 나의 습관일 뿐이야
이유없이 너를 찾아가는 것도
사랑이었다 믿고 싶은 내 마음일뿐
달콤한 기억속에 유희 내게는 쓰디 쓴 커피처럼
다가와 날 삼키려 해도 다시 일어나 날 찾고 싶어
이젠 너를 추억하는 것도 유치한 나의 습관일 뿐이야
이유없이 너를 찾아가는 것도
사랑이었다 믿고 싶은 내 마음일뿐
느낄 수 조차 없이 까맣게 타버린 내 가슴은
이제는 내가 용서 못해
너를 추억하는 것도 유치한 나의 장난일뿐이야
그렇게 넌 내게 아무것도 아냐
마치 처음부터 없던 것처럼 그렇게 널
너를 추억하는 것도
추억하는것도 난 유치한 습관일 뿐이야
이유없이 난 나를 찾아가는 것도
사랑이었다 믿고 싶은 내 마음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