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말 없는 우리 둘만의 곳
뒤에 기댄 나 내 앞에 서있는 너
그렇게 설레는 고요함이 다가오고
알고 있던 거짓말을 믿고는
떨고 있는 나에게 살며시 다가와 기대는 너에게서
믿음이란 게 생겨났었지
찾아가고 싶은 향기가 나는
네가 내게 기대어 눈 감은 게
믿어지지가 않아
눈물이 흐르기 시작해
졸라댄 나를 받아주고
무책임하던 나를 따라주었던 너를
지키지 못 했던 나를
떠올려 주겠니
내 마음으로 그 마음으로
다시 와준다면
잘못했던 내 후회를 그대에게
다 말할 거야
미안해
안아보고 싶은 향기가 나는
네가 내게 기대어 잠이 든 게
믿어지지가 않아
눈물이 흐르기 시작해
모르던 나를 안아주고
제멋대로던 나를 만져주었던 너를
알아주지 못 했던 나를
그리워하겠니
내 마음으로 그 마음으로
다시 와준다면
아파하는 내 후회를 그대한테
다 말할 거야
후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