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울어진 너의 고개 넌 항상 그랬어
그런 네겐 그 아무것도 반듯할 리 없어
조금 멀어진 간격 그쯤이야
사랑 그 말들로 서서히 채워가려 했지
Oh 네게 닿고 싶어
매일 애쓰며 내달렸던 걸음
왜 넌 보지 못한 거니 마지막까지
우리 잡은 손끝마저 무감각한 지금
넌 무슨 생각을 하는 거니
나란히 다른 길을 걷는 우리
그 길 끝나가
처음 그리고 오늘 모든 순간
한번 단 한 번도 넌 나를 사랑한 적 없어
Oh 네게 닿고 싶어
매일 애쓰며 내달렸던 걸음
왜 넌 보지 못한 거니 마지막까지
달라 너와 난 이제야
깨닫게 된 별거 아닌 진실
한없이 방황했던 나
막다른 길 위에 서 있어
Oh 지나온 그 시간
혼자 버티며 지켜왔던 믿음
전부 부서져 버릴 걸 알고 있었어
나는 변하고 있었어 네가 멀어질 뿐
사랑이란 말에 묶어둔 채
같은 길 Oh 다른 곳을 보는 우리
사랑 끝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