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詞:이승훈 , MINO
作曲:이승훈 , 강욱진
하루 종일 요동치는 내 감정의 일교차
설마 하던 예감은 날 항상 비껴가
지나가는 차에 고인 물이 튀어
그런 기분으로 하루를 보내다 금방 잊어
자주 깜빡해 횡단보도 신호가 다 됐나 봐
다시 건너가기엔 시간이 모자란 가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그냥 집으로
먹구름 뜬 날씨가 참 미워
오늘 꼭 창문을 닫아둬
밖에 바람이 차니까
얼어버린 맘, 내 생각에 더 시리지 못하게
밖에서 누군가 벨을 눌러도
절대 열어주지는 마
누군가 그랬던 것처럼 널 울리지 못하게
Raining, raining, raining 비가 내린다
내 눈 속에서 기억 속에서 눈물이 흐르는 것처럼
매일이, 매일이, 매일이 너로 젖는다
우산 없이 널 씻어 내린다 시간이 흐르는 것처럼
많이 추워 보여 젖은 도시가
그래서 네 생각이 났어 혹시나
우산을 못 챙겨서 난감한지
혹은 다른 누군가와 하날 같이 썼는지
이런 날이면 눈 밑의 댐이 무너져
완벽히 묶은 이성의 끈이 끊어져
공허함이 심해처럼 아주 깊어져
한없는 우울함을 날씨 탓으로 돌려
오늘 꼭 창문을 닫아둬
밖에 바람이 차니까
얼어버린 맘, 내 생각에 더 시리지 못하게
밖에서 누군가 벨을 눌러도
절대 열어주지는 마
누군가 그랬던 것처럼 널 울리지 못하게
Raining, raining, raining 비가 내린다
내 눈 속에서 기억 속에서 눈물이 흐르는 것처럼
매일이, 매일이, 매일이 너로 젖는다
우산 없이 널 씻어 내린다 시간이 흐르는 것처럼
이 비가 그치면 다시 또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진흙으로 얼룩진 그 길 위를 혼자서 걸어가 줘요
해가 지기 전에 어서 내가 남긴 발자국 따라서
하얀 신발이 더러워져도 그 길 위를 걸어가 줘요
Raining, raining, raining 비가 내린다
내 눈 속에서 기억 속에서 눈물이 흐르는 것처럼
매일이, 매일이, 매일이, 너로 젖는다
우산 없이 널 씻어 내린다 시간이 흐르는 것처럼
스피커에서 흐르는 우리 즐겨 듣던 그 노래
내 맘과 똑같은 그리운 멜로디를 타고 Rain, rain
하늘에 구멍 난 듯이 매일, 매일
맑게 갠 하늘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자연스레 너는 내 기억의 지하 속으로 흐르는 Rain, rain
가슴에 구멍 난 듯이 매일, 매일
Raining, raining
Raining, rai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