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노랜 듣지 않을래
네 생각이 나서
괜찮아 괜찮아 다독여봐도
또 무너지는걸
나를 보며 환하게
웃어주던 그 미소
살며시 내 손을 잡아당기며
깜박이던 눈빛도
장난스러운 말투도
뚝뚝 눈물이 흐른다
슬픈 멜로디에 내 맘이 흐른다
마음에도 없는 모진 말로
네 맘에 상처 주던
그 순간이 흐른다
그 날들이 흐른다
슬픈 노랜 듣지 않을래
네 생각이 나서
잊는다 잊는다 다짐해봐도
또 눈물 나는걸
하염없이 걸어도 짧았던 그 길
한 마디 누구도 꺼내지 못한
어둔 밤이 삼킨
가슴 시리던 그날도
뚝뚝 눈물이 흐른다
슬픈 멜로디에 내 맘이 흐른다
마음에도 없는 모진 말로
네 맘에 상처 주던
그 순간이 흐른다
그 날들이 흐른다
뚝뚝 눈물이 흐른다
슬픈 멜로디에 내 맘이 흐른다
닿을 수도 없는 혼잣말로
이렇게 불러본다
네가 그립다고 너무 보고 싶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