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따라 한 걸음
내딛는 건 발 걸음
아닌 그리움으로
너를 찾고 있구나
사랑 이렇게 남았어
애써 눈을 감아도
네가 있을 뿐인 걸
네가 고프면서도
너를 떠나야 했어
그걸 아는 내가 미워질 만큼
얼마나 가슴을
부여잡고 소리쳐야만
우린 마주 보며 웃게 될런지
얼마나 더 울어야 너에게
내 마음이 닿을지
아파도 너라면 괜찮아
내가 바라는 건 오직 너야
그리움에 기댄 채
살아갈 수밖에 없음에
감히 가질 수 없는
네게 부린 욕심에
슬픈 하룰 오늘도 난 버텨내
얼마나 가슴을
부여잡고 소리쳐야만
우린 마주 보며 웃게 될런지
얼마나 더 울어야 너에게
내 마음이 닿을지
아파도 너라면 괜찮아
내가 바라는 건 오직 너야
자꾸만 멀어지잖아
그런 너를 잡을 수도 없는
나를 원망하는 모습이
네가 내 눈앞에 아른거리고
귓가에 목소리가 맴돌아
사랑해 널 사랑해
다가설 수 없는 네 곁에
전할 수 없는 맘이지만
내가 바라는 건 오직 너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