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칙도 신호도 모르는 너는
빨간 불인 횡단보도를
정처없이 서성거렸지
시간이 멈춘 듯 멍하니 서서
시끄럽게 울리는 경적소리
그저 듣고만 있네
하지만 알았던 거야
위험하다는 걸
다시 인도로 돌아와
어딘가로 떠나네
걱정해주는 기다려주는
사람이 없는 넌 어디로 가는 걸까
홀로 남겨질 너의 모습에 난
눈물이 난다
하지만 알았던 거야
위험하다는 걸
다시 인도로 돌아와
어딘가로 떠나네
걱정해주는 기다려주는
사람이 없는 넌 어디로 가는 걸까
홀로 남겨질 너의 모습에 난
눈물이 난다
눈물이 난다
눈물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