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다 무너져 버린다
고운 너의 목소리에
예쁜 얼굴 예쁜 눈짓
너에게 물들어간다
해가 뜨고 달이 뜨는 것도
네가 있어 생기는 일
바람 위에 묻어오는 그 향기도
모든 게 온통 너다
너란 하늘이 햇볕을 내리고
젖은 마음을 그곳에 말린다
너란 바람이 나를 흔들었던 날은
어지러워서 난 잠시 잠든다
어느 날 눈을 떴을 때
그 자리에 네가 있었지
그냥 별처럼 빛나 반짝였었지
도무지 모를 일이야
출렁거리는 파도 한 채가
가슴에 안기듯 몰려와
마음을 채워 날 휩쓸어가고 만다
세상에는 없던 꽃이 피어
향기롭기까지 하던
내 기울어진 마음 위로 내려앉은
모두가 온통 너다
너란 하늘이 햇볕을 내리고
젖은 마음을 그곳에 말린다
너란 바람이 나를 흔들었던 날은
어지러워서 난 잠시 잠든다
어느 날 눈을 떴을 때
그 자리에 네가 있었지
그냥 별처럼 빛나 반짝였었지
도무지 모를 일이야
출렁거리는 파도 한 채가
가슴에 안기듯 몰려와
마음을 채워 날 휩쓸어가고 만다
하루에 몇 번이고 난 woo
그 순간 기억 떠올라 woo
거짓말 같은 것들이
왜 어쩌면 이리 좋을까
웃는 널 생각 하면 겨울도 봄이다
도무지 모를 일이야
출렁거리는 파도 한 채가
가슴에 안기듯 몰려와
마음을 채워 날 휩쓸어가고 만다
날 휩쓸어가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