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멀어 처음부터 어떤 빛도 무색케 할 반짝임 너는 강한 flashlight
아직까지 너의 모습 길이길이 초르스름한 잔상으로 남아 flash back
긴 미로 속을 걸었어 널 닮은 환영 사이로
손 닿을 듯한 네 모습 허공에 손을 저으며
머릿속에 담아 둔 단 하나는 only you
꼭 현실 같은 환상에 난 미쳐가는 중
oh no no 아니겠지 진짜 넌 아니겠지
맘 조마조마 졸이면서 다가가는 순간
* 순간 Heart Attack 이 시간의 끝
날 압도하는 세상 가장 황홀한 느낌의 Heart Attack
이 숨이 멎어도 좋을 만큼 넌 가까워
** Heart Attack 기다림의 끝
터질 것 같던 내 심장을 조용히 움켜쥔 고요함
이 숨이 멎어도 좋을 만큼 평화로워 지금
이렇게도 눈부신 이 사라지고 아무것도 똑같지가 않았어 라고
또 공기들은 정체되고 굳어버려 숨을 쉴 수 조차 없었어 라고
너에게 말을 걸었어 들리는지 모르지만
그 목소리에 놀라 넌 뒤돌아보긴 했지만
초점 흔들리는 눈 내겐 중요한 질문
어쩌면 나 자신도 아직 믿기 힘든 듯
oh no no 아니겠지 진짜 넌 아니겠지
그 조그마한 네 얼굴이 손에 닿는 순간
* Repeat
** Repeat
믿어도 되겠니 꿈이라면
나 이렇게 아프지 않을 거야
하얗게 빛나는 너를 안고
이대로 모든 게 멈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