作詞:오민주
作曲:Léon Paul Palmen / Jihad Rahmouni / Roel Donk
바람이 부는 날이면
꼭 하루 종일 마음이 흔들려
언제부턴지 모르게
일기에 한 줄씩 숨긴 마음
벌써 몇 번이나 구겨진 하얀 종이와
밤새도록 쓰다 지운 혼잣말
하고 싶은 건 참 많은데
늘 그 자리만 맴돌고 있는 걸
두 번 세 번 감춰온 내 맘을
곱게 접어 날려 하늘 위로
흰 구름 흘러가는 여린 바람을 타고 난 날아 저 하늘로
날아 저 하늘로
날아 저 하늘로
날아 저 하늘로
날아 저 하늘로
어떤 하늘에서 맴돌지 궁금한 내 맘
바람을 따라 어딘가로 날아
더 높이 더 멀리 갈수록
새로운 세상들이 날 이끌어
투명하게 비추는 내 맘을
곱게 접어 날려 하늘 위로
저 푸른 바다 건너 이름 모를 곳으로 난 날아 저 하늘로
날아 저 하늘로
날아 저 하늘로
날아 저 하늘로
날아 저 하늘로
Oh 이 노랠 함께 들을 때면
Oh 늘 같은 꿈을 꾸게 돼
Oh 바람에 실려 온 멜로디
너무 아름다워 oh oh oh
두 번 세 번 감춰온 내 맘을
곱게 접어 날려 하늘 위로
흰 구름 흘러가는 여린 바람을 타고 난 날아 저 하늘로
날아 저 하늘로
날아 저 하늘로
날아 저 하늘로
날아 저 하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