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처럼 흩어진 나의 방
이 하루 또한 지나가 아이가
어른이 되어 또 다른 차이와
어루만져 줘 더 나는 잠이 안 와
가루처럼 흩어진 나의 방
이 하루 또한 지나가 아이가
어른이 되어 또 다른 차이와
어루만져 줘 더 나는 잠이 안 와
희미해져 내가 보는 것이 다
현실을 멀리 난 하지 거짓말
정신이 없어 눈앞에 쌓인 가루
밤처럼 어두워지고 눈을 감아
고민에 물든 나약한 하루가 내 삶
난 아직 집에 못 가 벗어나게 해줘 제발
이젠 뭘 해야 할지도 몰라 난 바보인가 봐
사실 아직도 나도 날 모르고 있나 봐
밝게 살고 싶어 like S
근데 아직 여유를 못 줘 난 나에게
형들이 보고 싶어도 못 봐 그 사이에
풀지 못한 꼬여버린 나의 나이테
힘들긴 뭐가 대체 뻔한
다시 보란 듯 미쳐 난
미천한 XX 보라색의
물을 더 믿어가
이번 달에 난 원하겠지
또 빌어먹을 돈과
여전한 네 동정과
불 지펴 난 상태는 편함
이젠 위로 남아 현실로
잠에 들 자격이 없어 버려줘 pillow
던져 뒤로 남아있기로
저 위에서 다시 남아줘 내 마니또
가루처럼 흩어진 나의 방
이 하루 또한 지나가 아이가
어른이 되어 또 다른 차이와
어루만져 줘 더 나는 잠이 안 와
희미해져 내가 보는 것이 다
현실을 멀리 난 하지 거짓말
정신이 없어 눈앞에 쌓인 가루
밤처럼 어두워지고 눈을 감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