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고도 높은 달
뭘 내려다보나
불빛도 계절도
내 맘 알려나
현방에 흩어졌던
신비로운 질서
전부 거두어 담을 수 없어
저 멀리 있다 해도
눈부시게 타올라
고독을 지워 날
맡기고 싶어
허공에 걸린 달
달빛에 닿을 수가 없어
기쁨도 슬픔도
수수께끼 같은걸
소원이 있다면
오래도록 평온하길
끝없이 마음이 향해
두 손에 담긴 세상
진실에 못 미쳐
소망이 한데 모여 반짝여
하나 된 모든 감정
여기 노래가 되어
앞으로 영원히
맑고 밝기를
달의 시선으로
세상의 감정을 바라봐
내 전부 다해서
불빛을 지키도록
만약 닿았다면
결코 헛되지 않은걸
멀고도 높은 달
따라 함께 달려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고 비춰